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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ysioTraining ]

어깨 (오목위팔관절)의 운동형상학과 “느슨한 적합성” : 고유의 불안정성 문제

어깨 (오목위팔관절)의 운동형상학과  “느슨한 적합성” : 고유의 불안정성 문제
(뉴만 키네지올로지 142p참조하였음)

 

 어깨에 있는 관절들의 해부학적 특징들은 안정성보다 가동성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오목위팔 관절(GH joint)의 오목관절면(glenoid fossa)은 위팔뼈 머리의 1/3만 덮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마치 오백원짜리 동전(혹은 25센트)에 골프공이 얹어진것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뼈의 특성은 오목관절(GH joint)에 안정성을 거의 제공하지 못하는데 반면에 가동성에 유리한 역학적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목관절의 안정성은 무엇으로 유지되고 있는것인지?

 

 오목관절은 가동성을 위한 관절면들의 적합성 대신 주로 주변 근육들과 관절주머니인대들의 기전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오목 관절은 관절주머니와 인대들에 쌓여 있는 형태이며,  그 중 관절주머니인대들(Glenohumeral capsular ligaments)에 의해 비후된 모습으

로 인대들은 관절의 역학적 지지와 운동의 끝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관절내의 음압을 유지하여 약간의 흡입력을 통해 관절의

부가적인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바늘로 관절주머니를 관통시켜 음압을 해리시키는 실험에서 오목관절의 아탈구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대 조직들의 수동적인 안정성 뿐만 아니라 흔히 회전근개라 불리는 돌림근띠(Rotator cuff)들과 위팔두갈래근의 긴갈래( biceps

brachi long head tendon)들은 어깨의 어떠한 범위에서도 안정될 수 있게 능동적인 안정성을 만들어 구조적으로 안정성에서 취약한

어깨 관절을 보완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이유때문에, 관절주머니 인대들이 GH관절들을 적절히 안정시키고 지지하는데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지의 실패는 위팔뼈 머리의 과도한 병진운동을 야기하며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며 이런한 과도한 느슨함 또는

관절 놀이의 상황을 "어깨 불안정성"이라고 합니다. (어깨 불안정성의 진단은 과도한 느슨함이 통증, 불안, 또는 기능의 결여와 관계한 과도한

느슨함을 이야기한다.)

 오목관절의 불안정성은 다양한 방향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 앞쪽이나 아래쪽으로의 과도한 운동을 보이며, 어떤경우에서는 불안정

한 오목관절이 아탈구나 탈구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오목관절의 불안정성은 잘못된 정렬과 관절운동형상학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주변 조직들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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