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임 ]/기타 모임 및 동호회

[기능성 재활운동] " RAD1(래드1) 기능적 접근 " 세미나 후기

기능성 운동.

기능적 접근.


"기능적(functional)이란 말은 가장 많이 남발되는 말중 하나이다."


 크랙 리벤슨Craig liebenson이란 사람을 처음 만났을때 들은 말이다.

솔직히 말해 나는 아직도 "기능성" 이란말을 딱 부러지게 한마디로 정의 하진 못하겠다.

기능적 접근(Functional Approach)이란것을 설명하려면 그림과 함께 길고 긴 설명이 붙어야만 가능하다.


Vladmir janda


 
(나에게)어려운것들을 천재들은 쉽게 설명하곤 한다. 체코의 신경과 의사인 얀다(Vladmir janda)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현대 재활의 상징이 되는 기능적 접근의 토대를 만들었고, 재활에 대해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봤을법한 프라하 스쿨(Prague School)의 거장이다.





얀다의 근육 불균형 Janda`s Muscle Imbalance syndrome

그는 이 그림"하나"로 기능성 접근의 핵심을 모두 설명했다.

하지만 이 한장의 그림, 알고보면 모든 것이 설명되는 그림인데 내 주변의 선생님들의 해석은 조금 달랐다.

" 상부 승모근과 견갑거근은 짧아지기 쉬운 근육이니 풀어줘야해~~ 스트레칭 해주거나~~ "

사실 지금도 대부분이 이렇게 오해하고 있을것이고, 이거 때문에 얀다가 그렇게 말했으니 스트레칭을 통해 늘려줘야한다, 

풀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고 나또한 이런식의 접근을 통해 환자들을 중재하였기도했다.

이런것은 한국뿐만아니라 외국에서도 비슷한지 크랙 리벤슨이란 사람은 또 이런말을 하였다.


"얀다는 스트레칭 해주라고 한 적 없다"

그렇다면 어쩌라는건지...?

그림을 다시보면 얀다는 짧아졌다고(shortning) 이야기 한적은 없다.

단지, 과활성 Facilitated되어있고, 억제 Inhibited됬을 뿐이다.

실제 책에도 이 과활성 된 근육들은 짧아질수도 길어질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어있다.

결국 과활성=짧다라는 말은 같은 말이 아니다. 길어지게 하기 위해 스트레칭하라는 뜻도 아니다.


억제된 근육을 잘쓰게끔 해주는것이 더 중요하며, 약한 고리(Weak Link)를 찾는것은 더더욱 중요하다.

그러려면 평가와 분석할 수 있어야하고, 중재 후 재분석 할 수 있어야한다.


역시 천재성이라곤 없는 나는 한마디로 표현하지 못하나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는데

저 서론이 진짜 쓸데없는 이유는 RAD는 얀다의 중재법(janda`s Approach)을 이야기하는 시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능적 접근법의 토대를 만든것은 얀다라는 사람이며, RAD는 그보다는 좀 더 우리가 받아들이기 쉽게

이재현 선생님이 기능적 접근법(Funtional Approach)을 정리한 세미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들은 매우 실질적이며, 효율적이다.

개개인의 반응은 물론 다르겠지만 변화가 즉시 나타난다.

그 변화를 경험한것이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는 평소에 오른쪽 발가락에 통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과거부터 사실 오른쪽발은 교통사고로 인해 습관성 염좌가 있었다.

처음에는 발목이 안좋았는데 스스로 재활을 통해 발목 자체는

통증이나 다른 불편함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 어느날은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이건 또 2년전쯤 근막가동술과 신경가동술 등으로 유명한

교육을 하는 협회 대표님께서 발을 이리저리 만지시더니

그 뒤로는 쭉 괜찮았다.


근데 한동안은 괜찮더니 이제는 엄지 발가락이 아니라

엄지와 발사이의 관절(MTP joint)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건 뭐 도저히 뭘해도 안되길레, 나는 이부분이 통풍이 많이 생기는 부위라

통풍이라고 생각한적도 있었다. 만약 병원에 갔다면 무조건 통풍이라고 생각하고

요산 수치검사하고 뭐할지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세미나 데모 도중 둔부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었고, 그외에 까치발 서기(heel raise), 제자리 뛰기(hopping)등의 테스트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험을 했다.

나의 둔부는 약화되어 있었으며, 여러 테스트들에 의해 통증이 발현되는것까지 느꼈는데, 여기에 관련된 억제된 근육들을 운동시켰더니 신기하게도

발가락에는 손도 안댔는데 통증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헬스케어 라온에서 주관한 세미나로 

라온 헬스케어는 물리치료사, 필라테스, 요가, 헬스 트레이너등의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들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헬스 케어 라온 : http://www.laonhc.co.k



헬스케어 라온 주관의 디애니 TMS(Total Movement Solution)의 강의는 앞으로

대구에서 레벨 1 - 9월 1,2

부산에서 레벨 2 - 9월 15, 16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대구 래드 RAD 강좌 공지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175758839326654&id=2100132746889264

출처:

 구글 이미지

인스타그램 : jaehyun_rhee

헬스케어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