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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기타 모임 및 동호회

KPTF 아카데미의 <자세 체형 전문가 LV1 과정> in 부산을 다녀오다.

지난 9월 8~9일 양 일간 진행된

KPTF Academy의 <자세 체형 전문가 LV1 과정>을 다녀왔습니다.


KPTF Academy(이하 협회)에서 진행하는 자세 체형 전문가 과정(이하 세미나)에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북목 교정, 오다리 교정과 같은 교정기법에 대해

다소 일차원적인 Foward Head Posture를 교정하기 위한 Chin-tuck(Chin-in),

Round Shoulder를 교정하기 위한 Pectoralis Minor relief 같은

접근방식을 가르쳐 주진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쁜자세들에 대해서 한 번더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왜 머리를 내밀고 어깨를 말고 있는지

왜 오다리를 만들고 있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였습니다.


위 그림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Plumb line입니다.

신체가 Plumb line에 맞춰야한다는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전통적 접근법입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plumb line에 맞춰 

정렬된 신체가 "정상 자세(Normal Posture)"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런 이상적인 자세란것이 존재할 까요?

그건은 하나의 신화(Myth)와 같은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오히려 저런 Plumb line 무작정 신체를 맞추는것이

맞다하고 한다면, 오히려 사람보다는 로봇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이겠죠.


세미나에서 제시하는것은 먼저

우리가 흔히 나쁜다고 생각하는 자세들이

왜 생기는지를 고민해보아야하며, 


사람의 신체를 일률화 시켜

정상 자세라는 틀에 맞추기 보다는

그 사람 개개인에 맞는 자세를 찾아주는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회원들은 '이유'를 알기 원합니다.

나의 자세가 왜 그렇게 구부정할 수 밖에 없는지

내가 왜 나쁜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그것에 대한 답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개개인을 평가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고찰해 봐야합니다.


만일 답이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보단 이 일을 로봇에게 넘겨주는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본 세미나에서 보여준 가능성에 대해

무척 만족하였습니다.


본인이 사람의 몸과 움직임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면 누구나가 본 협회의 세미나를

한번쯤은 들어보면 좋을겁니다.

<자세 체형 전문가 LV1 과정> in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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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이라서 아프다. 장요근이 짧으니까 스트레칭 해줘라”

“라운드 숄더인데 능형근이 약하니까 강화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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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렇게 접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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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억지스러운 자세나 체형 교정 테크닉에는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자세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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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중요한 랜드 마크들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움직임을 분석하고 정상화 시키는 능력 및 지도시 핸즈온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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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치료사 만이 아닌 트레이너 요가 필라테스 지도자들도 자세를 공부하면 지도력이 상승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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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자세 교정법이 아닌 기능 해부학적인 원리를 토대로 자세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법에 치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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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고 지루하게 해부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체를 가지고 다이나믹한 해부학을 배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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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 분석 vs 자세 교정 (scope of practice) 1) 할 수 있는 것 2) 할 수 없는 것 3) 회색지대 (gray area)

2. 3차원적인 인체 1) 면(plane) – 관상면 / 시상면 / 횡단면 2) 층 (layer) 3) 골격의 움직임 (osteo-kinematics)

3. 접근법 – 자세 때문에 이러이러할 것이다 vs 왜 저런 자세를 취하고 있을까? 

4. 변수 1) fear-avoidance behavior 2) 중력 3) 구조 4) 보상

5. 잘못된 접근법에 대한 고찰 – 실제로 짧은가? 실제로 약한가?

6. 응용 1) 움직임 분석 2) 핸즈온 (hands-on) 3) 케이스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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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목차

1. 견갑대 

1) 구조 

2) 랜드마크 팔페이션 – 흉골(sternum), 쇄골(clavicle), 견갑골(scapula), 늑골(ribs), 상완골(humerus) 

3) 움직임 분석 및 자세와의 연관성

4) 근육

견갑대 정렬 : 높낮이 / 기울기 / 회전 / 모음 / 벌림 / 라운드 숄더 

- 어깨 높이 차이 분석

- 그런데 왜 높을까? 

- 높은 것일까 기울어 있는 것일까? 

- 진짜 높은 것 맞아? 

- 상완골 : 내회전 된 것인가 외회전 된 것인가? 

- 소흉근 진짜로 짧은 것일까? 

- 좌우 불균형은 무조건 교정? 

- anatomical variation과 자세

2. 척추 

1) 구조 

2) 랜드마크 팔페이션 – 극돌기(SP), 횡돌기(TP), 관절돌기(AP), 늑골(rib), 골반 

3) 움직임 분석 및 자세와의 연관성

4) 근육 

5) 전만 / 후만 / 좌우 불균형 

- 전만 / 후만 / 스웨이백 / 플랫백 무슨 차이? 

- 골반 중립은 정확히 어디? 

- 해부학적 구조와 자세 

- 대체 왜 그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 커플 모션(coupled motion) 

- 사지와 척추의 관계 

- 거북목 분석 

- 거북목 무조건 나쁜 것? 

- 일자목 / 거북목은 무조건 교정해야 하는가? 

- 중력과 관절 중심화(joint centration) 

- 척추 기립근 진짜 강한 것 맞아? 

- 장요근 왜 긴장하는데? 긴장한 것 맞아?

3. 하지 

1) 구조 

2) 랜드마크 팔페이션 – 골반, 대전자(GT), 슬개골, 경골조면, 과/상과, 족근골

3) 움직임 분석 및 자세와의 연관성 

4) 근육

5) 오다리 / 엑스다리 / 평발 

- 트렌델렌버그 및 골반 높이 : 과연 중둔근의 문제일까? 

- 오다리 : 관상면의 문제인가 

- 3차원인 인체 

- 중력이 오다리 / 엑스다리에 미치는 영향

- 오다리 : 특정 근육이 진짜 짧은 것 맞아? 

- 골반과 오다리 / 발목과 오다리의 관계 

- 발목 분석 : 외전이랑 내전의 차이? 

- 평발 : 어느 정도 높아야 제대로 된 아치인데? 

- 평발 : 낮아져서 문제인지 회전의 문제인지? 

- 평발 : 그런데 진짜 교정해야 할 자세 문제 맞아?

※ 세부 목차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

KPTF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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